스쿼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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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의미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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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8-08-28 17:01 |
https://blog.naver.com/squashtalk/220767795729
1484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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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게임을 하다보면, 특히 실력이 아주 비슷한 상대와 게임을 하다보면, 어떤 날은 이기고 어떤 날은 지고 그러는데, 정말 아주 작은 사소한 점 하나 때문에 이러지 않나하는 정말 별별 생각이 들게 된다. 예를 들면..... - 뛰는데 자꾸 양말에 뭐가 밟히는게 신발에 뭐가 들어갔나 신경 쓰이네. - 저녁을 짜게 먹었나, 이상하게 몸이 느리네. - 그립을 바꿀껄 그랬나, 괜히 공이 안맞는 것 같네. - 새로 바꾼 줄이 텐션이 너무 약한가 혹은 강한가. 거 신경 쓰이네. 등등 나열하자면 너무나 많은데, 사람 심리라는게 사실 이기면 내가 잘해서 이긴 것 같고, 지면 이 중에서 이유를 찾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지 않을까. 여하튼, 이럴 때마다 "아이고 의미없다" 시리즈를 생각하면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번 포스팅을 해본다. 그냥 저런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일종의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함이니 그냥 재미삼아 보시고, 너무 심취하지는 마시라. 실제로 신발에 뭐가 들어간다든지 오래되어서 미끌미끌한 그립은 분명히 경기력에 영향을 주니깐. 장비빨(혹은 템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