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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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뒤쪽에서 크로스 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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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8-08-28 16:32 |
https://blog.naver.com/squashtalk/220426371883
45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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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게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상황은 둘이서 스트레이트 드라이브 랠리 싸움이 붙는 것이다. 주로 백핸드 쪽에서 스트레이트 싸움이 붙는데, 여기서 밀리게되면 게임이 참으로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밀린다"는 얘기는, 우선 스트레이트 드라이브의 길이가 짧아서 중간에 상대한테 커트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옆벽에서 많이 떨어져서 역시 중간에 짤리는 경우를 말한다. 공통적으로 부정확한 드라이브라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정확한 드라이브는 무엇을 말하는가? 우선 옆벽에 붙어서 뒤로 뻗어나가며, 첫 번째 바운드가 서비스 박스와 뒷벽 중간쯤에서 나오고, 두 번째 바운드는 뒷벽 부근 혹은 뒷벽 맞고난 후 많이 나오지 않을 정도의 힘조절이 된 드라이브를 좋은 드라이브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실력이 비슷한 상대와 게임을 한다면 이렇게 스트레이트 드라이브만 구사해서는 게임을 이길 수 없다. 때에 따라서는 방향 전환도 필요한데, 이 경우 뒷벽 부근에서 크로스를 구사함으로써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치는 크로스 샷이 자칫 잘못하면 T에 서있는 상대의 발리에 의해 짤리면 곧장 점수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상대에게 짤리지 않고 방향 전환이 되면 오히려 상대를 뒤로 보내고 내가 다시 T를 점령하는 유리한 상황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에 말한대로 최악의 상황이 나온다. 어떻게 치냐에 따라 최고 혹은 최악의 상황이 나오는 코트 뒤쪽, 뒷벽 부근에서의 크로스. 어떻게 치면 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