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칼럼
굿바이 프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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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8-08-28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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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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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쿼시를 시작하던 때만 해도 '프린스'라는 브랜드는 비교적 비싼 편에 속했다. 요즘으로 예를 들면, 해로우와 살밍 스쿼시 라켓이 비싼 편에 속하는데 대략 이런 느낌이었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수도 있겠다. 프린스 라켓의 특징이라면 '파워링'이라는 독특한 프레임 구조가 떠오르는데, 여하튼 프린스 라켓을 들고 뛰는 탑레벨의 선수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있다.
마케팅에서 스폰서쉽은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하지 싶다. 내가 마케팅이나 경영 쪽을 전공하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겠지만 그냥 보고 듣고 느끼기에 그렇다는 얘기. 스쿼시 쪽으로 예를 들어보면, 옛~날 얘기이긴 하지만, 스쿼시 라켓 브랜드 하면 바로 딱!!하고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선수가 있었다. 헤드하면 잔셔 칸, 프린스하면 피터 니콜, 던롭하면 조나단 파워, 테크니화이버하면 티에리 링쿠, 뭐 이렇게.....너무 옛날 얘기인가. 여하튼, 프린스와 계약하고 프린스 라켓을 들고 뛰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제 딱 하나, 라미 아슈어만 남았다. 프린스가 스쿼시를 접으려나. 탑랭커들 중에서 누가 프린스를 떠나서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