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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시간 게임 기록
최장 시간 게임 기록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렸던 Gas City ProAm 2015 대회에서 스쿼시 역사상 최장 시간 게임 기록이 나왔다. 그 전까지의 기록은 자한기르 칸이 가지고 있던 (상대는 이집트의 가말 아와드) 166분이었는데, 이번에 홍콩의 레오 아우가 캐나다의 숀 델리에와의 게임에서 170분에 걸친 게임을 하며, 이 부분 기록을 새로 세웠다. 마지막 5세트만해도 78분짜리였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자한기르 칸이 166분 기록을 세웠을 당시에는 9점 서브권으로 하는 경기여서 경기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길었을 때였고, 지금은 11점 랠리포인트제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이 더 빨리 끝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에 무려 170분짜리 경기가 나왔다. 자세한 점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TOC 대회 이집트 남녀 우승
TOC 대회 이집트 남녀 우승

이번주에 뉴욕에서 끝난 TOC (Tournament of Champions)대회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쇼바기(남자부)와 라님 웰릴리(여자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둘 다 이집트 선수고, 둘 다 작년에 있던 월드오픈 결승에서 매치볼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한 공통점이 있다.
WSF, 일본 동경올림픽 조직위와 만남
WSF, 일본 동경올림픽 조직위와 만남

세계스쿼시연맹(WSF)의 라마차드란 회장이 이번 주 일본 동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스쿼시의 올림픽 진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아울러 스쿼시의 올림픽 진입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라마차드란 회장은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회장과 동경올림픽 조직위원회 모리 위원장을 함께 만나며, 지난 12월에 있었던 셰계 여자 단체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세계스쿼시연맹기를 선물로 증정하였다. 실질적으로 2020년 동경올림픽에 정식종목을 결정하는 단체가 일본의 올림픽 위원회인 것을 생각하면, 이번 만남은 꼭 필요한 자리였다.
라미 아슈어 최근 근황
라미 아슈어 최근 근황

지난 해 월드오픈에서 복귀전을 우승으로 만들어낸 라미 아슈어(Ramy Ashour, 이집트)가 아쉽게도 오는 1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TOC 대회 참가를 취소했다. 이유는 예상대로 부상때문인데, 이번에는 무릎 반월판 부상이다. 실력으로 놓고보면 최고라고 할 수 있으나, 이렇게 대회를 건너뛰게되면 아무래도 랭킹을 다시 올리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2015년 1월 현재, 라미는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고, 1위 쇼바기와 2위 고띠에와의 랭킹포인트 차이가 작지만은 않다 (그 아래 3위 사바나, 4위 매튜와는 근소한 차이).
니콜 데이비드 -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다
니콜 데이비드 -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다

말레이시아의 스쿼시 영웅 니콜 데이비드 (Nicol David). 현재 세계 여자 스쿼시계의 여제라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연아 만큼이나 인기많은 국민영웅이라고 한다. 워낙 극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또 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 현재로선 거의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런 상황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니콜의 자기관리가 얼마나 철저한 지 짐작할 수 있다. 제목을 "니콜 데이비드 -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다"라고 쓰긴 했지만, 어쩌면 니콜은 이미 레전드급의 커리어를 이루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자세히 살펴보자.
TOC 대회 남녀선수 상금 동일
TOC 대회 남녀선수 상금 동일

매해 년초에 미국에서 열리는 TOC 대회 (Tournament of Champions)의 이번 2015년도 대회 상금은 남자선수와 여자선수가 동일한 금액을 받을 것으로 정해졌다. 작년의 경우, 여자부의 상금은 남자부의 절반 정도였다 (남자부: $115,000, 여자부: $50,000). 그러나 이번 2015년에는 남자부 총상금 $150,000, 여자부 총상금 $115,000의 상금이 각각 걸려있다. 총상금 규모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다르지만, 이는 남자부의 참가선수가 많이 때문에 (남자부 32명, 여자부 20명) 총상금 규모가 커진 것이고, 선수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몫은 남자부와 여자부가 동일하다고 한다.
2020년 올림픽 - 스쿼시 vs 가라데
2020년 올림픽 - 스쿼시 vs 가라데

바로 며칠 전에 올림픽 희망고문 시즌3 글을 쓰면서, 이번 달 안이면 결정날테니 조금만 더 괴로워보는 것도 좋겠다고 썼었는데, 아무래도 "고문기간"이 좀 더 길어질 듯 싶다.

IOC의 결정은 12월달에 이미 났고, 2020년에 추가될 종목을 고르는 것은 개최지인 일본이기 때문에, 내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IOC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종목이 들어갈 지 정하기로 하였다. 자, 희망고문은 좀 더 길어졌다.

혹시 스쿼시가 들어간다면 희망고문이 아니라, 그냥 인고의 세월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이제는 세계스쿼시연맹(WSF)도 이력이 났는지, 예전과는 다르게 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올림픽 희망고문 시즌3
올림픽 희망고문 시즌3

상황 참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다.
얼마전 IOC는 개최지가 본인들이 추가하고 싶은 종목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어차피 2016년 올림픽은 너무 코앞이라 손보기가 힘들고, 그 다음에 있을 2020년 올림픽부터 새로운 제도의 영향을 받을 것인데, 2020년 올림픽은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당연히 일본은 자기들의 국기인 야구를 넣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예측이다. 물론 예상대로 일본은 야구를 고를 것이라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당연히 야구 고르겠지.
인도 - 디피카없이 세계대회 단체전 참가하기로
인도 - 디피카없이 세계대회 단체전 참가하기로

올해 인천에서 있었던 아시안 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그보다 약간 전에 있었던 커몬웰스 게임 여자 복식에서 잉글랜드의 <로라 마사로 + 제니 던카프>조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인도의 디피카 팔리칼(Dipika Pallikal)이 12월에 하는 세계 여자대회 단체전에 불참하기로 했다.

디피카는 인도 스쿼시 사상 첫 세계 랭킹 TOP 10에 들어간 여자 선수로 현재 인도 여자 스쿼시의 에이스이다. 디피카가 불참하면서 인도 여자팀은 에이스 없이 대회에 임할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하면 차/포 떼고 장기두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카타르 월드 오픈 스쿼시 2014
카타르 월드 오픈 스쿼시 2014

정식 대회 명칭은 2014 Qatar PSA World Championship이다.
지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PSA World Championship에서 이집트의 라미 아슈어가 같은 이집트의 모하메드 쇼바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슈어는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꾸준한 재활 과정을 거친 후 처음으로 가지는 복귀전에서 우승을 이루어냈다.
1번시드부터 4번시드의 상위랭커들은 이변없이 모두 4강에 올라왔다.
4강전 경기와 결승전 경기를 리뷰해보자.
2020년 올림픽 결국은 스쿼시 희망고문
2020년 올림픽 결국은 스쿼시 희망고문

2020년 올림픽 결국은 스쿼시 희망고문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되었다.
카림 다위시(이집트) 은퇴 선언
카림 다위시(이집트) 은퇴 선언

이집트의 카림 다위시(Karim Darwish)가 지난달 31일 은퇴를 선언했다.
1981년생으로 현재 만33세인 카림 다위시는 1999년에 프로에 데뷔하여 500회가 넘는 월드 투어 경기를 뛰었으며 42회에 걸쳐 결승전에 올라갔다.
2003년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탑10에 들어가서, 2009년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서 11개월간 1위 자리를 유지했었다.
올림픽 희망고문일까 진짜 희망일까
올림픽 희망고문일까 진짜 희망일까

스쿼시는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 IOC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 선정에서 레슬링에게 밀리며 탈락했다. 또 다른 경쟁자였던 야구에게마저 밀렸는데, 흔히 "어떻게 레슬링을 이기냐?"라며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막상 레슬링이 아니라고 했어도, 가령 야구와 1:1로 붙었어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후로 IOC 수장이 바뀌면서, 새로 선출된 IOC 대표가 올림픽 종목 선정 방식을 좀 바꿔보려는 시도를 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향후 움직임이 보였는데, 이미 선정이 끝난 2020년 올림픽 종목들을 다시 손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쯤되면 <올림픽 희망고문 시즌2>로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게 "희망고문"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게, 약간의 희망이 보이긴 한다.
스쿼시의 유래가 된 게임 - Fives
스쿼시의 유래가 된 게임 - Fives

영국에서 시작된 Fives 라는 이름의 스포츠가 있다.
예전에 팟캐스트 2회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팟캐스트 2회 링크), 그냥 손바닥으로 공을 치니깐 "Fives"라고 이름을 붙인 종목이다 (손가락이 다섯개니깐). 룰도 스쿼시와 비슷하고 코트도 비슷하다.
다만 손에 장갑을 끼고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Fives에서 스쿼시가 파생되어 나왔지만, 이 종목은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영국에서는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그러나 대중적이지는 않다.
빨간 유니폼과 승률
빨간 유니폼과 승률

우리나라 축구는 "붉은 악마"라는 별명답게 빨간색 유니폼을 주 유니폼으로 삼고 있다.
이미 지나버린 이야기이긴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붉은색 유니폼이 승률이 더 좋네, 아니네 흰색 입었을 때가 더 좋았네 등등 많은 분석이 쏟아져 나왔었지만, 결국 흰색과 붉은색 모두 입고 뛰었지만, 16강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일찌감치 짐을 싸야만 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붉은색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이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볼 수 있다
골프의 타이거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항상 빨간색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커몬웰스 게임(Commonwealth Games) 스쿼시 결과
커몬웰스 게임(Commonwealth Games) 스쿼시 결과

올림픽이 전세계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라면, 대륙별로 따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도 있다.
예를 들면, 아시아에서는 아시안 게임이 있겠고, 미주대륙에는 북미-중미-남미 국가들이 참가하는 팬암게임(Pan American Games)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시안 게임이 익숙하고 팬암게임은 못 들어본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생소하겠지만, 막상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열리는 이벤트가 아니면 사실 관심이 딱히 많이 가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스쿼시의 올림픽을 향한 "무한도전"
스쿼시의 올림픽을 향한 "무한도전"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국내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가 없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나중에 따로 스트리밍을 통해 보곤 한다.
그나마 보는 프로그램도 몇 개 없는데, 게 중에 MBC 무한도전은 거의 매주 보는 듯 하다.
최근에는 멤버들이 카레이싱에 도전했다가 안타깝게 전원이 완주를 못하는 결과를 보았는데, 마치 스쿼시가 꾸준하게 올림픽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하던 것과 약간 오버랩이 되었다.
이집트가 어떻게 스쿼시 강국이 되었을까
이집트가 어떻게 스쿼시 강국이 되었을까

영국이 스쿼시 종주국인데, 스쿼시 종주국답게 가끔은 메이저 언론사에서 스쿼시를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전 영국의 큰 언론사 중 하나인 BBC가 "이집트가 어떻게 스쿼시 강국이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기사를 냈다.
플레이어 스스로가 낫업(not up)을 인정할 때..
플레이어 스스로가 낫업(not up)을 인정할 때..

현재 시점에서 제일 큰 스쿼시 매거진은 아마 영국에서 운영하는 squashsite.co.uk 일 것이다. 거기는 편집장 두 명과 몇 명의 기자(혹은 칼럼니스트)들이 전세계에서 스쿼시 기사/칼럼을 올리는 형식인데, 최근에 따끈따끈한 떡밥(?)이 하나 올라왔다.

실제 게임에서 가끔가다 나오는 상황인데, 플레이어 스스로 솔직하게 양심적으로 낫업(우리가 자주 쓰는 말로 투바운드)을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 보통의 경우 레프리는 이런 것을 받아들인다. 최소한 내 개인적은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이런 경우에 레프리가 "아냐 너 공 받은거야!!" 이러면서 오히려 낫업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아직까지는 나는 본 적이 없다. 사실 이거를 그냥 받아들이면 그냥 넘어가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점수 들어오니깐 "땡큐"고, 낫업을 인정한 플레이어는 자기가 스스로 인정한건데, 굳이 레프리가 이 부분을 문제삼지는 않는 듯.

그런데,
"렛"이 없는 스쿼시 경기 (미국 PST 경기)
"렛"이 없는 스쿼시 경기 (미국 PST 경기)

히 우리가 알고있는 단체는 PSA 라고 불리우는 단체로, 아마 대부분의 스쿼시인이 알고 있는 단체이다. 그런데 이 밖에도 하나의 큰 단체가 또 있는데, 얘들은 PST 라고, 미국을 거점으로하는 Pro Squash Tour 라는 단체이다. 긴 설명은 너무 길어지니깐, 예전에 썼던 칼럼으로 설명을 대체한다.

http://squashon.com/detail.php?number=1080&thread=22r02

(저 칼럼에 쓰여진 대로 PSA 와 PST가 붙었었는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PST가 꼬리내리고 그냥 서로 좋게좋게 지나자고 하고 끝났다. 스쿼시온이 문을 닫으면서 업데이트를 할 곳이 없어져버렸음;;;;;)

얘기의 시작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에 PST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렛을 세트당 5개로 제한하자는 시도를 했었는데 역시 예전에 스쿼시온에 썼던 칼럼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대신해본다. 다시 글로 설명하려니 갑자기 귀차니즘이.

http://squashon.com/detail.php?number=982&thread=22r02

그 후 나름의 시행착오끝에 현재는 레프리의 콜은 스트록 아니면 노렛, 이렇게 둘 중 하나로 한다고 한다. 가끔 진짜 선수 보호 차원의 렛이 레프리의 권한으로 주어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렛"이라는 콜을 그냥 날려버린 것이다. 이 덕분에(?) PST 대회 참가자는 반드시 고글을 착용해야만 한다. 규정상 고글 없으면 참가 불가. 렛 없이 게임을 해야하니깐 어떻게든 받아내야 할테고, 이 과정에서 접촉이나 충돌이 불가피할 상황이 반드시 나올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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